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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울산, 6월6일 첫 ‘동해안 더비’

Posted April. 30, 2020 08:05   

Updated April. 30, 2020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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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1(1부)과 K리그2(2부)의 2020시즌 일정을 29일 발표했다.

 K리그1 공식 개막전은 다음 달 8일 전주에서 열리는 ‘디펜딩 챔피언’ 전북과 수원의 경기다. ‘블루 드래건’ 이청용을 영입해 15년 만의 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울산은 모기업이 같은 전북과의 시즌 첫 ‘현대가 더비’를 6월 28일 울산에서 치른다. ‘동해안 더비’에 나서는 포항과 울산, ‘슈퍼 매치’를 치르는 수원과 FC서울은 각각 6월 6일, 7월 4일에 시즌 첫 맞대결을 벌인다.

 연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피해가 컸던 대구가 연고인 대구FC의 5월 안방 경기는 지리적으로 대구와 가까워 숙박이 필요 없는 팀들을 상대로 배정했다. 대구는 5월 16일 포항, 5월 29일 상주를 상대로 안방 경기를 치른다.

 K리그2에서는 ‘황새’ 황선홍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대전과 ‘스나이퍼’ 설기현 감독이 사령탑에 오른 경남이 각각 수원FC(5월 9일), 전남(5월 10일)을 상대로 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정윤철 trigg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