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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기회는 왔다 메이저 본선 첫 승

Posted August. 29, 201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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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19세계랭킹 71위사진)이 31일(현지 시간)부터 열리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오픈 테니스대회 1회전에서 세계 92위 제임스 덕워스(호주)와 맞붙는다.

덕워스는 183cm의 오른손잡이로 올 4월 세계 랭킹 82위까지 올랐었다. 정현을 지도하고 있는 윤용일 코치는 1회전 대진이 나쁘지 않다. 덕워스는 서브가 톱클래스이지만 그라운드 스트로크는 정현이 더 좋다. 100위 안의 선수들은 만만한 선수가 없으니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정현이 1회전에서 승리하면 올해 프랑스오픈 챔피언인 스탄 바브링카(스위스5위)와 알베르트 라모스비놀라스(스페인56위) 경기의 승자와 2회전을 치른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