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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 통해 수술 참여 가능러키 오큘러스VR 창업자 방한

가상현실 통해 수술 참여 가능러키 오큘러스VR 창업자 방한

Posted April. 20, 2015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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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가상현실(VRVirtual Reality) 기기가 스마트폰처럼 보편적인 플랫폼이 될 것입니다.

17일 만난 미국 가상현실 기업 오큘러스VR 공동 창업자 팔머 러키 씨(사진)는 VR의 미래에 대해 묻자 수 년 전 우리 윗세대와 스마트폰에 대해 이야기했을 때 그들은 이해하지 못했지만 지금은 부모들도 모두 스마트폰을 쓰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날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개발자 콘퍼런스 유나이트 서울 2015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했다.

러키 씨는 20세 때 만든 VR 헤드셋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세계 3대 게임박람회 E3 엑스포의 스타가 됐다. 같은 해 7월 비즈니스 부문을 맡아줄 브렌던 이리브를 만나 오큘러스VR를 창업했다. 클라우드 펀딩으로 240만 달러(약 25억9400만 원)를 모았다. 지난해 3월에는 오큘러스VR를 페이스북에 23억 달러(약 2조4800억 원)에 매각했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