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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에볼라 바이러스 유입 우려 평양마라톤 외국인 출전 금지

북, 에볼라 바이러스 유입 우려 평양마라톤 외국인 출전 금지

Posted February. 24, 2015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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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에볼라 바이러스 전염을 막겠다며 4월 평양에서 열리는 만경대상 국제마라톤대회에 외국인 선수 출전을 금지하기로 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북한관광 전문 고려여행사는 23일 2015 평양 국제마라톤에 아마추어 및 프로 외국인 참가자의 출전을 금지한다는 통보를 평양에서 받았다고 밝혔다. 여행사는 이번 결정은 에볼라 바이러스가 확산될 것을 우려해 내려진 조치의 연장선이라는 북한의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중국에 있는 또 다른 북한관광 여행사 영파이오니어투어스 역시 이 같은 북한의 결정을 확인했다.

지난해 10월부터 북한은 에볼라 확산을 막기 위해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을 금지하고 있다.

평양 국제마라톤대회는 올해 28회를 맞이하는 비교적 역사가 긴 대회다. 그동안 외국인 참가율은 저조했지만 지난해부터 마라톤을 관광과 연계하면서 2014 평양 국제마라톤대회에는 27개국 출신 외국인 200여 명이 참여했다.

주성하 기자 zsh7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