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to contents

삼성-반즈앤드노블 손잡고 태블릿PC 만든다

삼성-반즈앤드노블 손잡고 태블릿PC 만든다

Posted June. 07, 2014 07:03   

中文

삼성전자와 세계 최대 출판물 전문 유통업체인 미국 반즈앤드노블이 태블릿PC를 공동 브랜드로 생산한다.

6일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두 회사는 갤럭시 탭4에 반즈앤드노블이 보유하고 있는 출판물 300만 권을 볼 수 있는 전자책 소프트웨어 누크를 탑재한 갤럭시 탭4 누크를 생산하기로 합의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태블릿PC 시장의 최근 경쟁 양상 중 하나는 우리 제품으로만 볼 수 있는 콘텐츠를 확보하는 것이라며 갤럭시 탭4 누크는 삼성 태블릿PC가 차별화된 출판 콘텐츠를 탑재하고 있다는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반즈앤드노블은 이번 공동 브랜드 태블릿PC 생산을 계기로 자체 태블릿PC는 개발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갤럭시 탭4 누크는 8월 초 미국 내 700여 개 반즈앤드노블 매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세형 기자 turtl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