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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수석 인선 마무리

Posted February. 11, 2008 03:08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10일 박재완(53) 한나라당 의원을 정무수석비서관에, 김중수(60) 한림대 총장을 경제수석비서관에 각각 내정하는 등 새 정부 대통령실수석비서관 인선을 마무리했다.

이 당선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석비서관 내정자 명단을 발표했다.

외교안보수석비서관에 김병국(48) 고려대 교수, 사회정책수석비서관에 박미석(49여) 숙명여대 교수, 교육과학문화수석비서관에 이주호(47) 한나라당 의원, 민정수석비서관에 이종찬(61) 전 서울고검장, 국정기획수석비서관에는 곽승준(48) 고려대 교수가 내정됐다.

옛 홍보수석비서관 기능까지 흡수한 청와대 대변인에는 이동관(50) 인수위 대변인이 발탁됐다.

이 당선인은 인선 배경과 관련해 여러 기준이 있으나 저와 함께 협력해 일할 능력이 있고, 국가관이 투철하며, 내각에 비해 활기에 찬 비교적 젊은 층을 선택했다며 3가지 요소를 고려했음을 밝혔다.



박성원 sw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