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인천, 경기 성남시와 고양시 일산 지역의 식수로 사용되는 한강 잠실 지역의 수질이 급격히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강 잠실 지역의 생물학적산소요구량(BOD오염물질을 없애기 위해 필요한 산소의 양)은 올해 17월 평균 2.5ppm으로 지난해 1.4ppm에 비해 2배 가까이 높아졌다.
이는 서울시가 국회 행정자치위원회 안경률 의원에게 20일 제출한 20032006년 한강 수질 현황 자료에서 밝혀졌다.
안 의원은 잠실 식수원 수질이 갑자기 나빠진 것은 서울시의 수질 관리에 문제가 있음이 드러난 것이라며 환경부와 서울시는 한강 수질 개선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1월에 많은 양의 겨울비가 내려 비점오염물질(농약 및 주거지, 도로에서 흘러나오는 오염물질)이 팔당 및 잠실 상수원에 유입됐고 이들 오염물질이 댐과 수중보에 막히면서 오염도가 일시적으로 높아졌다고 해명했다.
황태훈 beetlez@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