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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잊고 산악 그랜드슬램을 향해

Posted February. 06, 2005 22:26   

히말라야 14좌, 7대륙 최고봉, 양 극점을 정복하는 산악그랜드슬램은 아무도 이루지 못한 꿈의 기록. 그 대기록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설도 잊었다. 5일 눈 쌓인 한라산을 오르고 있는 산악인 박영석 씨(42앞)와 북극점 원정대원들. 원정대는 이날 썰매를 끌고 관음사를 출발해 10시간 만에 해발 1500m 지점의 용진각에 도착했다. 원정대는 8일까지 한라산 전지훈련을 한 뒤 24일 출국해 캐나다 현지적응훈련을 거쳐 다음달 5일 북극점을 향한 첫걸음을 내딛는다. 북극점 도달 예정일은 4월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