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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주사이모 “인간관계 신중해야…이제 너희들 차례”

입력 | 2026-02-08 09:53:56


‘주사이모’ A 씨가 경찰 조사 후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다양한 해석을 낳고 있다.

방송인 박나래 등을 상대로 불법의료행위를 해왔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이른바 주사이모 A 씨가 경찰 조사를 받은 직후 “인간관계에 있어 더욱 더 신중하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심경을 밝혔다. 그는 또 자신이 조사를 받은 서울 강남경찰서 건물 사진과 함께 “9시간 조사. 이제 너희들 차례야. 특히 한 남자”라는 문구를 남겼다.

A 씨는 7일 소셜미디어에 “얼마 전 약 9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다”며 “사실이 아닌 부분에 대해서는 분명히 아니라고 말씀드렸으며, 제가 부족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잘못을 인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일을 계기로 스스로를 돌아보게 됐고, 앞으로는 인간관계에 있어 더욱 더 신중하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했다.

이후 A 씨는 기존 게시물을 삭제하고, 강남경찰서 건물 사진과 함께 “이제 너희들 차례다. 특히 한 남자”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와 함께 “군 복무 중인 아들과 어린 딸까지 이유 없는 시선과 말들 속에 놓였다. 한 방송이 한 사람의 인생뿐 아니라 한 가족의 일상과 삶까지 무너뜨릴 수 있다는 사실을 외면하지 말아 주시기 바란다”며 한 시사교양프로그램의 방송 내용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그러면서 “제작진에게 사과를 요청했음에도 아무런 답이 없다면, 왜 이런 일들이 벌어졌는지 저는 하나씩 사실대로 밝힐 수 밖에 없다”며 “연예인 친분으로 제가 혼자 사진을 찍고, 크게 사기쳤다는 가십으로 방송이 나갔다. 허위 제보한 제보자들 하나씩 털어줄게”라고 경고했다.

한편 A 씨는 의료법 위반,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국내 의사 면허가 없는 상황에서 각종 의료행위 등을 했다는 혐의다. 박나래 등은 A 씨가 의사인 줄 알았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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