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장중 5% 넘게 급락하면서 유가증권시장 매도 사이드카(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 효력정지)가 발동됐다. 2026.7.7 뉴스1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3분 코스피200선물 지수의 급격한 변동으로 코스피 프로그램 매도 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되는 매도 사이드카가 발생했다. 코스피에 대한 매도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 지수가 5% 이상 하락해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된다.
이날 오전 11시 2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4.7% 급락한 7672.10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1조5670억 원어치를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1조5590억 원어치 순매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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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 영통구 삼성전자 수원본사 모습. 2026.05.27 수원=뉴시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가 주가에 선반영돼 이른바 ‘셀온(sell-on·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져 주가가 하락하는 것) 현상’이 발생했다는 진단이 나온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분기 잠정 실적은 시장의 전망치인 85조 원을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이라며 “이번 실적 발표 후 셀온 물량 출회 여부, 반도체 업황 노이즈 극복 등에 따른 추격 매수세 여부가 금일 증시의 단기적인 관점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우석 기자 wsk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