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봉명동 원룸형 다가구주택서 에어컨 설치 중 시비 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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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에서 세입자와 시비가 붙어 말다툼 벌이다 흉기에 찔려 중태에 빠졌던 에어컨 설치기사가 끝내 숨졌다.
4일 천안동남경찰서는 에어컨 설치기사 A(60대)씨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이날 오전 10시25분께 숨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날 세입자 B(50대)씨에게 살인미수에서 살인 혐의로 바꿔 적용해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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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목격자로부터 “둘이서 싸움이 붙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는 흉기에 찔려 심정지 상태로 쓰러져 있는 A씨와 경상을 입은 B씨를 현장에서 발견하고 병원으로 옮겼다.
이후 B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후 지난 3일 오후 6시께 살인 미수 혐의로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경찰 관계자는 “에어컨을 설치하던 A씨와 B씨가 처음부터 티격태격 다툰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구속영장을 청구한 상태로 보다 더 자세한 범행 동기를 조사한 다음 구속 송치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천안=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