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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군수사, 고 이근석 장군 76주기 추모식 거행

입력 | 2026-07-03 15:37:36

뉴시스


공군 군수사령부는 3일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고(故) 이근석 장군 추모식’을 개최했다.

추모식은 박종운 군수사령관 주관으로 박종현 공군전우회장과 공군전우회 회원, 대구기지 지휘관·참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추모식은 헌화와 추모사, 추모가 제창, 경례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묵념을 통해 장군의 희생정신을 기렸다.

공군은 1953년 사천기지에 이근석 장군 동상을 처음 세운 뒤 1962년 장군의 마지막 출격지인 대구기지로 이전했다.

이후 장군의 최후 출격일인 7월4일을 맞아 매년 추모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로 76주기를 맞았다.

이근석 장군은 공군 창설 주역 7인 가운데 한 명으로 공군사관학교장과 초대비행단장을 지냈다. 광복 이후 초기 항공부대 창설과 전력화에 기여했다. 6·25전쟁 당시에는 F-51D 무스탕 전투기 10대를 직접 인수해 공군 첫 출격 작전을 수행했다.

장군은 1950년 7월 경기 안양 상공에서 적 전차부대를 공격하던 중 대공포에 피탄되자 적진으로 돌진해 전사했다. 정부는 공훈을 기려 1951년 공군 최초로 태극무공훈장을 수여하고 준장으로 1계급 특진을 추서했다.

박종운 군수사령관은 “이근석 장군은 공군 창설의 주역이자 조국을 위해 헌신한 참군인의 표상”이라며 “장군의 애국심과 희생정신을 이어받아 조국 영공수호와 국민의 안전 보장을 위해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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