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광주일고와 배재고 간의 경기.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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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경기 도중 5·18민주화운동을 조롱하는 듯한 단체 응원으로 논란을 빚은 서울 배재고 야구부가 광주제일고를 직접 찾아 사과한다.
3일 광주시교육청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배재고 야구부 선수와 지도자, 학부모, 교직원 등 80여 명은 6일 오후 3시 광주일고를 방문할 예정이다. 배재고 측은 광주일고 학생 선수와 지도자들을 만나 사과한 뒤 함께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기로 했다.
배재고는 지난달 29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광주일고와의 경기 도중 지역 비하성 구호를 외쳐 논란이 됐다. 당시 배재고 야구부 학생 선수들은 광주일고 학생들을 향해 스타벅스 코리아의 ‘5·18 탱크데이’ 이벤트를 연상케 하는 “스타벅스 가야지”, “탱크 데이” 등의 구호를 외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발언이 5·18민주화운동을 희화화하고 광주 지역을 비하했다는 비판이 확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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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