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등 시황이 표시되고 있다. 2026.7.3 ⓒ 뉴스1
3일 오전 11시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2.69% 오른 7853.64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1조3875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지만 기관들이 1조7105억 원가량을 순매수하며 증시 상승을 떠받치고 있다. 삼성전자(+5.94%)와 SK하이닉스(+4.48%)가 전일 대비 큰 폭으로 오르며 코스피 상승을 이끄는 모양새다.
다만 장 초반부터 변동성이 극심한 상황이다. 간밤 사이 미국 증시에서 주요 반도체 종목들이 이틀 연속 급락하며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를 뒤흔들고 있는 탓이다. 1일(현지 시간) 10% 넘게 하락했던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2일에도 5.49% 내렸고, 엔비디아와 램리서치도 각각 1.39%, 10.19% 하락했다. 특히 국내 반도체 업종과 밀접한 움직임을 보이는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역시 5.45%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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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석 기자 wsk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