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자치구 여름 프로그램 관악구, 초등생 특강 10가지 진행 영등포구에선 ‘AI 창의융합캠프’ 서울시, 해양 생태 프로그램 운영
여름방학을 앞두고 서울 자치구마다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 진로·진학 등 학업 프로그램에만 그치지 않고 숙박형 단체 캠프 활동부터 인공지능(AI)과 드론, 우주 등 미래 기술 교육 프로그램까지 풍성한 교육 콘텐츠로 방학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 2박 3일 캠프에서 별 보며 공동체 활동
관악구는 초등 1∼6학년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특강 ‘어린이 UP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재생에너지 과학 수업 △용돈 관리 경제교육 △추리 보드게임 △체스 △코딩 △캐릭터 디자인 △클레이아트 등 총 10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과학 수업은 생활 속 재생에너지 활용에 관련된 실험을 진행하고, 경제교육은 화폐의 가치를 이해하고 올바른 소비 습관을 가르쳐 준다. 각 프로그램 참가비는 최대 7500원이며 관악구 통합예약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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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는 마포365천문대에서 초등생들을 대상으로 천문학 방학 특강 프로그램 ‘우주야 놀자!’를 운영한다. 이번 특강은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과 고학년(4∼6학년)으로 나눠 연령별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수업으로 운영된다. 태양의 구조와 활동, 태양이 환경과 지구에 미치는 영향 등을 배우며 태양 관측을 진행한다. 또 별자리를 주제로 북극성을 찾는 방법과 계절별 대표 별자리, 탄생 별자리 등을 배울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시스템을 통해 할 수 있다.
● 태안과 강릉서 해양 생태 프로그램도
서울시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동행캠프’를 운영한다. 캠프는 27일부터 8월 7일까지 2주간 시립 청소년시설 24곳에서 열린다. 모집 인원은 총 420명이다. 서울시 청소년 동행캠프는 방학 중 돌봄 공백을 줄이고 청소년에게 또래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올해 여름 캠프는 문화예술, 환경생태, 사회역사, 창의 과학, 영어특화 등 5개 테마로 나눠 350여 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AI 아티스트 체험, 미니어처 공예, K팝 굿즈 제작과 안무 체험 등이 마련된다. 환경생태 분야에서는 태양 관측, 갯벌 생태 탐방, 플로깅(걸으면서 쓰레기를 치우는 운동), 업사이클링 등을 진행한다.
사회역사 분야에서는 역사 만화책 만들기, 한양도성 보드게임, 역사 요리 체험 등이 운영된다. 창의과학 분야는 AI 웨어러블, 3D펜, 창의 로봇, 코딩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영어특화 분야에선 영어 뮤지컬 워크숍, 영어 드라마 퀴즈, 뮤지컬 발표회 등이 진행된다. 해양 활동과 물놀이 등 여름방학 특화 프로그램도 확대했다. 충남 태안과 청포대, 강원 강릉 해양청소년수련원 등에서는 해양 안전교육, 생존 수영, 갯벌 생태체험, 바다래프팅, 수상 챌린지 등 숙박형·연합 캠프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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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호 기자 ji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