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3750만명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낸 쿠팡에 과징금 총 6246억 8100억 원을 부과하기로 11일 의결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송파구에 있는 쿠팡 본사 모습. 2026.06.11. 뉴시스
30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정보보호 공시현황에 따르면 쿠팡의 지난해 정보보호 투자액은 1349억3672만 원이다. 전년(889억7977만 원)보다 51.6% 증가했다. 2022년(639억 원)과 비교하면 지난해 투자액은 3년 만에 두 배 이상 늘어난 셈이다. 지난해 쿠팡의 정보기술부문(IT) 투자액은 2조5725억 원으로 전년(1조9171억원) 대비 34.2% 증가했다.
정보보호 전담 인력도 큰 폭으로 늘었다. 지난해 쿠팡의 정보보호 전담 인력은 370.1명으로 전년(211.6명)보다 7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쿠팡 주식회사의 총 임직원 수 증가율은 7.4%였다. 정보보호 전담 인력 증가율이 전체 임직원 증가율의 10배 수준인 셈이다. IT부문 인력은 4144.3명으로 전년(3076.9명) 대비 34.7%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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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은 정보보호 투자 확대와 함께 임직원 정보보호 연간 의무교육, 개인정보처리시스템 개발자·개인정보 취급자 대상의 맞춤형 교육, 보안통제평가 등 관련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다연 기자 dam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