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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체, 고층형 ZEB 3등급 공동주택 위한 ‘차세대 고단열·고기밀 창호’ 공개

입력 | 2026-06-26 09:00:00

 ‘2026 국토교통기술대전’ LH 전시관 내 윈체 전시 부스 전경. 출처= 윈체


 창호 전문기업 ㈜윈체(대표 김형진)가 고층형 제로에너지건축물(ZEB) 3등급 공동주택 구현을 위한 고단열·고기밀 창호 기술을 대거 선보이며 미래 친환경 주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윈체는 2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6 국토교통기술대전’에 참가해 공동연구기관인 LH 전시관을 통해 고성능 창호 시스템과 에너지 저감 솔루션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앞서 ㈜윈체는 지난해 국책 연구개발사업인 ‘고층형 제로에너지건축물(ZEB) 3등급 공동주택 핵심기술 개발’ 연구단의 창호 개발 기관으로 참여한 바 있다.

 ‘고층형 ZEB 3등급 공동주택’이란 아파트 단지 내 냉난방, 조명 등에 필요한 에너지의 60% 이상 80% 미만을 자체 신재생에너지로 조달하는 고효율 친환경 건축물을 뜻한다. 고층 아파트는 세대수 대비 태양광 패널을 설치할 옥상 면적이 부족해 제로에너지 달성이 기술적으로 매우 까다롭다. 이 때문에 에너지가 밖으로 새나가지 않도록 막아주는 ‘패시브(Passive)’ 기술의 핵심인 고성능 창호의 역할이 절대적이다.

 이번 전시에서 ㈜윈체는 이러한 공동주택의 에너지 효율 향상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차세대 창호 기술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특히 강한 외풍과 기온 변화를 견뎌야 하는 고층 건물의 특성에 맞춰, 슬림형 프레임 구조 설계와 우수한 단열·기밀 성능 등 핵심 기술 요소를 관람객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와 함께 RIST(포항산업과학연구원)의 태양광 발전 기술을 접목한 유리난간대도 함께 매치해, 부족한 발전 면적을 건물 외벽에서 보완하는 차세대 에너지 융합 기술을 선보였다.

 현재 ㈜윈체는 제로에너지건축물 의무화 확대 정책과 친환경 건축 시장의 성장에 발맞춰, 공공주택에 적용할 수 있는 보급형 ZEB 3등급 창호 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에너지 절감 성능과 실사용자의 편의성을 동시에 만족하는 미래형 주거 솔루션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윈체 김형진 대표는 “건축물 에너지 효율 향상과 탄소중립 실현에 있어 창호 기술은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고층형 ZEB 공동주택 구현을 위한 핵심 기술력을 널리 알리고, 앞으로도 산학연 협력을 기반으로 기획부터 시공, A/S까지 아우르는 통합 창호 솔루션 경쟁력을 강화해 미래 건축 시장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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