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26 바이오 USA’에 마련된 삼성바이오로직스 부스 전경. 올해로 14년째 바이오USA에 참가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시장 중앙부에 140㎡(약 42평) 규모 단독 부스를 열었다. 샌디에이고=전혜진 기자 sunrise@donga.com
특히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인공지능(AI) 사업화’가 올해 바이오 USA의 핵심 키워드로 부상한 가운데 한국에서도 삼성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팜, 롯데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152곳의 기업과 기관이 공식 참여하며 사업 기회 확보를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22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26 바이오 USA’에서 제임스 최 삼성바이오로직스 부사장이 부스를 설몀하고 있다. 올해로 14년째 바이오USA에 참가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시장 중앙부에 140㎡(약 42평) 규모 단독 부스를 열었다. 샌디에이고=전혜진 기자 sunrise@donga.com
이날 행사가 열린 샌디에이고 컨벤션센터는 공식 개막 시간인 낮 12시 이전부터 목에 비표를 건 행사 참가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행사장에는 글로벌 빅파마부터 스타트업까지, 전 세계 70여 개국에서 온 기업들의 부스가 1600개 이상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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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전혜진 기자 sunrise@donga.com
글로벌 CDMO 시장 공략에 나선 롯데바이오로직스 부스에도 인파가 몰렸다. 해당 부스에서는 항암제 시장의 핵심 승부처로 주목받는 ‘항체약물접합체(ADC·암세포만 골라 저격하는 항체에 항암제를 결합하는 것)’ 관련 참여형 행사가 눈길을 끌었다. ‘암세포를 맞춰라(Target the Cancer)’라고 적힌 화면에 떠다니는 붉은 암세포를 터뜨리는 게임에 참여하려는 줄이 늘어선 것.
● 바이오 산업 승부수 된 AI
22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26 바이오 USA’에서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알렉스 자보론코프 인실리코 메디슨 대표(왼쪽에서 두 번째)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샌디에이고=전혜진 기자 sunrise@donga.com
셀트리온 역시 부스를 마련해 AI 기반 차세대 다중항체 설계 기술을 소개했다. 임상 개발 가능성이 높은 후보물질을 초기 단계에서 선별해 신약 개발 기간과 비용을 줄이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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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전혜진 기자 sunris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