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작과 선동 책임 물어야…정성호 법무 탄핵”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2026.06.18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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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법원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연어 술파티 회유’ 주장을 허위로 판단한 데 대해 “‘연어 술파티 쿠데타’는 실패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달 18일 단식 후유증과 체력 소진 등을 이유로 병원에 입원한 이후 그가 내놓은 첫 메시지다.
장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이 그토록 물고 빠는 법원조차 배심원의 판단까지 거스르진 못했다”며 “법원이 아니라, 국민이 유죄 판결을 내린 것”이라고 말했다.
이달 20일 수원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송병훈)는 이 전 부지사가 국회 청문회에 출석해 ‘연어 술파티’ 의혹을 허위로 증언했다는 혐의(국회증언감정법 위반)에 대해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된 이번 재판에서 일반 국민 배심원단 7명 중 4명도 이 전 부지사 주장을 허위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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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재명 한 사람 때문에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무너뜨린 이 엄청난 헌정 파괴가 발생한 것”이라며 “그것을 가능하게 했던 사법 쿠데타의 뿌리가 바로 ‘연어 술파티’였다. 이제 이재명과 민주당이 꿈꿨던 ‘연어 술파티’의 종착역인 ‘공소취소’는 아예 물 건너갔다”고 했다.
그는 민주당 의원들이 이 전 부지사를 두고 ‘실질은 무죄’라고 주장한 데 대해선 “국민의 판결까지 거역하겠다는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이재명 한 사람 살리자고 몇 년 동안 국회가 나서서 온갖 권력을 남용했다. 생각해 보면 대한민국이 뒤집어질 일”이라며 “하다 하다 국정조사까지 했는데 그 국정조사가 오히려 ‘연어 술파티’ 주장이 조작임을 확인하는 자리가 돼 버렸다”고 했다.
이어 “이 사건을 그대로 넘어간다면 대한민국의 내일은 없다. 국정조사에서 증인들과 참고인들을 능멸했던 의원들의 법적 책임을 반드시 물어야 한다”며 “정성호 법무부 장관도 즉각 탄핵하고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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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장 대표는 지난 1월 통일교·공천헌금 의혹에 대한 ‘쌍특검’을 요구하며 진행했던 단식 후유증과 이달 투표용지 부족 사태 대응 등에 따른 건강 악화로 18일 병원에 입원해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