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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팥빙수 믿고 먹어도 될까”…여름 집중점검

입력 | 2026-06-22 09:52:34

우베 디저트 등 배달 음식점 및 유명 음식점 대상
소비기한·무표시 원료 사용 점검…수거·검사 병행



ⓒ뉴시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여름철 인기가 높은 팥빙수와 최근 유행하는 우베 디저트류 등을 판매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강화에 나선다.

식약처는 팥빙수, 우베를 원료로 한 아이스 음료·디저트류 등을 조리해 배달·판매하는 음식점과 미슐랭 선정 업소 등 인지도가 높은 음식점을 대상으로 17개 지방정부와 함께 집중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이날부터 오는 26일까지 진행된다. 점검 대상은 ▲팥빙수, 우베를 사용한 아이스 음료·디저트류를 취급하는 배달 전문 음식점 ▲ 미슐랭 선정 업소 등 인지도가 높고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음식점 가운데 최근 점검 이력이 없거나 식품위생법 등 위반 이력이 있는 업소 등 총 4000여 곳이다. 우베는 뿌리식물의 일종으로 식품공전상 명칭은 얌(Yam), 마(Water yam) 등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품 및 조리장의 위생적 취급 여부 ▲소비기한 경과 제품 및 무표시 원료의 보관·사용 여부 ▲제빙기 위생관리 상태 등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전반이다.

아울러, 점검과 함께 팥빙수 등 조리식품 100여 건을 무작위로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 등을 검사할 예정이다. 검사 대상 식중독균은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바실루스 세레우스,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살모넬라 등이다.

식약처는 배달음식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2021년부터 소비가 많은 배달음식을 선정해 분기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도 최신 소비 경향과 식중독 발생 이력 등을 반영해 점검 대상을 선정하고 있다.

앞서 올해 1분기에는 ‘두바이 쫀득 쿠키’ 등 디저트를 조리·판매하는 배달 전문 음식점 등 총 4180곳을 점검해 81곳(약 1.9%)을 적발했다. 주요 위반 사항은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위생모·마스크 미착용 등) ▲영업자 준수 사항 위반(소비기한 경과제품 보관 등) ▲건강진단 미실시 등이었다.

식약처는 “이번 점검 결과 위반업체에 대해 행정처분 하는 등 엄정히 조치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많이 이용하는 식품 취급업소의 위생·안전관리를 강화해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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