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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전 아울렛 천막통해 ‘슥’…텅빈 매장 돌아다니며 100만원 훔쳐

입력 | 2026-06-19 20:11:00

남성이 허리를 굽혀 오픈 전인 매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채널A


경기 부천시의 아울렛 등을 돌며 금품을 훔친 혐의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채널A는 절도 혐의로 붙잡힌 남성의 범행 과정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을 단독으로 확보해 19일 공개했다.

영상에서 남성은 허리를 굽혀 아울렛 내 천막으로 가려진 쪽으로 이동했다. 의류가 있는 쪽을 지나 CCTV 화면에서 사라졌다가 시간이 흐른 뒤 자신이 들어왔던 쪽으로 빠져나갔다.

직원과 손님이 없는 매장의 이곳저곳에서 남성이 주변을 두리번거리는 모습도 CCTV 영상에 담겼다.

직원과 손님이 없는 매장의 이곳저곳을 남성이 돌아다니고 있다. 채널A

남성은 14일 오전 오픈하지 않은 아울렛 매장으로 침입해 현금 10만 원을 훔친 것으로 알려졌다. 남성은 이틀 뒤인 16일에도 쇼핑센터에서 영양제를 훔친 것으로 전해졌다.

남성은 일주일 사이 상가와 쇼핑몰 5곳을 이동하면서 100만 원 상당의 현금과 물품을 훔친 걸로 알려졌다.

경찰은 16일 남성을 긴급 체포했다. 이어 18일 절도 혐의로 남성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조사 중이다.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생계의 어려움을 이유로 범행을 저질렀고, 들키지 않을 것 같아 다시 오픈하지 않은 쇼핑몰로 들어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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