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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잠실개표소 지하 무단침입 3명 신원 확인…조사 방침”

입력 | 2026-06-19 18:32:00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는 개표소 봉쇄 시위가 계속된 1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에서 경찰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6.6.18 ⓒ 뉴스1

경찰이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촉발된 서울 올림픽공원 개표소 봉쇄 시위 과정에서 벌어진 불법 행위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달 7일 발생한 핸드볼경기장 지하 무단 침입 사건과 관련해선 신원을 파악한 피의자 3명을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은 19일 언론 공지를 통해 “올림픽 공원 개표소 현장 불법 행위 관련해 국민 불안 해소를 위해 수사력을 집중해 신속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달 7일 발생한 핸드볼경기장 지하 무단침입 사건의 피의자는 총 3명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모두 신원을 특정했다”며 “(이들을) 출석시켜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대한체육회 관계자의 경기장 출입을 막은 업무방해 사건에 대해선 채증 자료 분석 등을 통해 현재 총 9명에 대해 수사 중이다. 현재 9명 중 2명의 신원을 특정해 출석을 요구한 상태다.

경찰은 여자 핸드볼 주니어 대표팀 소지품 수색 사건과 관련해선 총 5명에 대해 수사 중이다. 현재 5명 중 3명의 신원을 특정했다. 1명은 조사를 마쳤고 2명은 출석을 앞두고 있다.

경차은 취재기자 폭행 사건과 관련해선 총 3명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3명 모두 신원을 특정했고, 출석을 요구한 상태다.

이 외에도 경찰은 현재 경찰관 상대 불법 행위 9건, 시민 상호 간 폭력 행위 18건 등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모든 불법 행위에 대해 끝까지 추적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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