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테크 10주년 맞아 중기부·창진원과 ‘한국 통합관’ 확대 운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비바 테크놀로지 2026의 한국 통합관 현장 모습. KIC유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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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유럽(Korea Innovation Center Europe; 한-EU 연구혁신센터, 센터장 황종운)은 5년 연속으로 유럽 최대의 스타트업·혁신기술 박람회인 프랑스 ‘비바 테크놀로지 2026(VIVA Technology 2026, 이하 비바테크 2026)’에 참가해 국내 혁신 스타트업의 유럽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독일 베를린에 본부를 두고 있는 KIC유럽은 국내의 우수한 과학기술·ICT 스타트업과 연구기술들이 유럽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고 안착할 수 있도록 돕는 정부 주도의 글로벌 스타트업 거점 기관이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비바테크 2026’은 ‘인공지능(AI): 환상이 아닌 실질적 영향’을 주제로 약 18만 명의 참가자와 1만 4000 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모인 가운데 지난 17일부터 오는 20일까지 프랑스 파리(엑스포 포르트 드 베르사유)에서 열리고 있다.
특히, 한-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맞이하는 해에 열리는 행사여서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창업진흥원(이하 창진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KSC 파리, 고려대·광운대 산학협력단 등 총 7개 이상의 기관이 힘을 합쳐 역대급 ‘한국 통합관’을 꾸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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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첫날인 17일에는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스케일업을 위한 가시적인 성과가 나왔다. 프랑스의 3D 익스피리언스 및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다소시스템즈(Dassault Systèmes)’와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이어 18일에는 유럽 현지 주요 벤처캐피털(VC)과 EU 산하의 액셀러레이터 기관을 초청해 글로벌 투자 유치를 위한 데모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피칭에 나선 국내 기업들은 유럽 시장 수요에 맞춘 혁신 기술과 서비스 모델을 제시했으며, 현지 투자자들로부터 유럽 시장에서의 사업 확장 가능성과 경쟁력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KIC유럽 황종운 센터장은 “한-프랑스 수교 140주년과 비바테크 1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에 중기부, 창진원, 중진공, 경과원 등 유관기관과 함께 한국 통합관을 확대 운영하게 되어 기쁘다”며 “다소시스템즈와의 MOU 체결과 데모데이를 통해 한국 딥테크 스타트업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E다. 향후 유럽 현지에서 한국형 유니콘 기업이 배출될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