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현대로템은 모로코 철도청과 이 같은 약 7482억 원 규모의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현대로템 지난해 매출액(5조8390억 원)의 약 13%에 달하는 규모다. 이 회사가 해외에서 그간 수주한 철도 유지보수 사업 중 역대 최대 규모이기도 하다.
18일(현지 시간) 모로코에서 열린 계약식에는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 사장과 모하메드 라비 클리 모로코 철도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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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있는 모로코는 철도 교통망을 확충 중이다. 현대로템이 공급할 이 전동차는 이 국가 최대 도시인 카사블랑카를 중심으로 주요 지역들을 잇게 된다.
이번 추가 계약에 따라 현대로템은 차량 정비와 보수에 필요한 예비 부품을 공급하고 헬프데스크 운영, 철도 중정비 기술을 지원한다. 중정비는 시험 검사와 수리, 부품 교체 등 전동차의 성능과 운행 안전성을 위한 종합 정비 작업을 뜻한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현지 철도산업 발전과 대중교통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전동차가 현지에 인도되고 사후 유지보수까지 원활히 진행되도록 사업을 끝까지 책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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