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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李 당당하고 영리한 외교…세계적 지도자 면모”

입력 | 2026-06-19 09:58:00

G7 정상회의 등 유럽 순방 일정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9일 유럽 순방을 마치고 전날 귀국한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 “당당한 외교로 지킬 것은 지키고 영리한 외교로 얻을 것은 얻어내는 세계적 정치 지도자 면모를 가감 없이 보여줬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께 경의를 표하며 깊이 감사드린다”며 “순방 하이라이트는 공식 만찬 자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나란히 앉아 90분 이상 환담을 나눈 장면”이라고 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중동에 이어 한반도에서도 지속가능한 평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를 위해 이 대통령과 긴밀하게 소통하겠다고 화답했다”고 했다.

정 대표는 “이 대통령의 혼신을 다한 노력에 힘입어 북미 대화가 재개되고 평화 정착과 안정에 진전이 있길 희망한다”며 “정착과 안정을 위한 이 대통령 노력에 적극 힘을 보태겠다. 멈춰선 한반도 평화 시계가 힘차게 돌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정 대표는 북미대화 추진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과거 진보 정부의 남북 역대 ‘공동선언’ 등을 언급했다. 정 대표는 “평화의 문을 열기 위해 김대중 대통령은 6·15 공동 선언으로 첫발을 뗐고 노무현 대통령은 평양에 가서 10·4 남북공동선언을 했다”며 “김대중 대통령이 길을 내고 노무현 대통령이 길을 걷고 문재인 대통령이 넓혔으나 막힌 길을 이재명 대통령이 다시 뚫어야 한다”고 했다.

정 대표는 코스피 9000선 돌파와 관련해서도 이재명 정부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정 대표는 “이재명 정부 출범 1년 만에 새 역사를 썼다. 주식시장 정상화를 향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다”라며 “중동 전쟁 위기 속에서도 이 대통령의 탁월한 위기관리 능력으로 코스피 시장을 안정적으로 관리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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