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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손흥민, 체코전 기대득점 1.01…결정력 아쉬웠다”

입력 | 2026-06-19 09:04:42

“EPL 시절 활약 고려하면 의외의 기록”



11일(현지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에서 대한민국 손흥민이 슛을 시도하고 있다. 2026.06.12 사포판(멕시코)=뉴시스


영국 매체 BBC가 손흥민(LAFC)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첫 경기에 아쉬움을 표했다.

BBC는 18일(현지 시간)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24경기 기록을 분석해 평가했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 1차전 24경기에선 총 75골이 터졌다. 조별리그 1차전이 모두 끝난 시점을 기준으로 1958년 스웨덴 대회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24경기 중 무승부는 9경기로, 무승부 비율 37.5%는 1954 스위스 월드컵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손흥민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 1차전에서 가장 많은 슈팅을 기록한 선수 중 한 명이었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 6개 이상의 슈팅을 기록한 선수는 6명인데, 손흥민은 아르다 귈레르(튀르키예·8개), 해리 케인(잉글랜드·7개)에 이어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단 은도예(스위스), 케난 일디즈(튀르키예) 등과 함께 6차례 슈팅을 날렸다.

다만 이들 중 실제 득점을 올린 선수는 케인과 메시 둘뿐이었다.

손흥민은 기대득점(xG) 1.01을 기록, 케인(1.03), 메시(1.05) 등과 대등한 퀄리티의 슛을 날렸지만 득점을 내진 못했다.

이에 BBC는 “한국의 손흥민은 기대득점 대비 가장 아쉬운 결정력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BBC는 “손흥민은 체코전에서 기대득점 1.01에 해당하는 6차례 기회를 잡고도 득점하지 못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시절 최고의 결정력을 자랑했던 선수라는 점을 고려하면 의외의 기록”이라고 분석했다.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 1차전 전체 선수 중 드리블 성공률 2위(83%)를 기록했다. 창의적인 드리블로 경기를 풀어나가며 팀의 승리에 큰 힘을 보탰다는 것이다.

그는 6차례 드리블을 시도해 5번 성공, 아마드 디알로(코트디부아르·86%)의 뒤를 이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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