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덕수궁관리소 공식 인스타그램 갈무리
덕수궁관리소는 17일 공식 SNS를 통해 “최근 블로그 및 기타 소셜미디어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덕수궁 야외 결혼식과 관련한 근거 없는 정보가 확산하고 있다”고 안내했다.
네이버 블로그나 인스타그램 등 SNS에는 내년부터 덕수궁 석조전 앞마당에서 야외 결혼식을 진행한다는 정보 글이 다수 게시돼 있다. 일부 게시글에는 “운영 시기를 기존 가을에서 봄·가을로 확대하고, 진행 기간을 4주에서 6주로 늘리며, 참여 인원을 16쌍에서 28쌍으로 확대한다”는 등 모집 일정과 인원이 매우 구체적으로 명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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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동아닷컴 확인 결과 이 같은 소문은 국립고궁박물관이 올가을 박물관 은행나무 쉼터를 혼례 장소로 무료 개방하는 ‘야외 결혼식 지원사업’ 정보가 덕수궁 관련 내용으로 와전되거나 혼재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관리소는 “덕수궁 야외 결혼식은 2027년 진행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 일정과 신청 방법 등 세부 계획은 전혀 수립되지 않은 상태”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특히 유포되고 있는 구체적인 내용 중 일부는 AI를 통해 그럴싸하게 생성된 허위 이미지라고 지적했다.
덕수궁 야외 결혼식 관련 공식 안내는 향후 궁능유적본부 홈페이지를 공개할 예정이다.
황지혜 기자 hwangj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