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란 원유 판매 허용 보도’에 국제유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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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종전 합의에 따라 이란의 원유 판매를 허용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16일(현지 시간) 국제유가가 3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CNBC에 따르면 국제유가 기준인 브렌트유는 이날 장중 한때 5% 급락하며 배럴당 78.94달러를 기록했다. 80달러선이 붕괴된 것은 지난 3월 이후 처음이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역시 5.9% 하락하며 76.02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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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의안에는 이란에 대한 원유 제재 유예 조항과 함께 거래를 원활하게 하기 위한 금융·운송·보험 제재 유예 조항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미 고위 당국자는 CNBC에 “이란이 합의상 의무를 이행할 경우에만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핵무기 개발 중단과 고농축 우라늄 무력화, 호르무즈 해협 항행의 자유 보장 등이 핵심 요구라고 설명했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 14일 휴전을 60일 연장하고 호르무즈 해협을 전면 재개방하는 잠정 합의에 도달했다.
이란 전쟁 종전 문제는 프랑스 에비앙레뱅에서 진행 중인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도 핵심 의제로 다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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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