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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아마존 제치고 시총 5위로…AI 스타트업 90조원에 인수

입력 | 2026-06-16 23:38:00


AP/뉴시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세계 최대 우주·항공기업 스페이스X가 16일(현지 시간) 아마존의 시가총액을 넘어서며 세계 5위 기업으로 올라섰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스페이스X는 인공지능(AI) 코딩 도구 ‘커서(Cursor)’ 운영사인 애니스피어(Anysphere)를 600억 달러(약 90조 원)에 인수할 예정이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AFP=뉴스1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6일 스페이스X의 주가가 8% 넘게 상승하며 스페이스X의 시가총액이 아마존을 넘어섰다. 현재 스페이스X의 시총은 2조7000억 달러 이상으로, 아마존의 시총(2조6500억 달러)보다 많다. 현재 전 세계 시총 1~4위는 엔비디아, 알파벳,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순이다.

같은 날 로이터통신은 스페이스X가 AI 코딩 도구 커서를 만든 회사인 애니스피어를 600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하며 AI 도구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인수 발표는 12일 머스크가 스페이스X를 나스닥에서 2조 달러 이상의 가치로 상장한 지 며칠 만에 이루어졌으며, 스페이스X가 애니스피어를 인수하면 스페이스X의 자회사 xAI가 AI 코딩 분야에서 더 강력한 입지를 다질 수 있다고 전했다.

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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