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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앤파트너스, 기업 6곳 맞춤형 성장 지원… 2기 모집 나선다

입력 | 2026-06-12 14:14:00

아크앤파트너스 제공


사모펀드 운용사 아크앤파트너스가 진행하는 스타트업·중소기업 대상 일대일 코칭 프로그램 ‘아크 그로쓰 스튜디오(Ark Growth Studio)’ 1기 프로그램을 마무리하고 2기 모집 준비에 나섰다.

아크앤파트너스는 해당 프로그램이 기존에 비공식적으로 운영하던 기업 성장 지원 활동을 공식화한 것으로,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발굴하고 경영 개선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12일 밝혔다.

투자 검토 대상이거나 기존 포트폴리오 기업과 사업상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업도 선발 대상에 포함된다. 다만 프로그램 참여가 아크앤파트너스의 투자나 인수·합병(M&A)으로 곧바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며, 참여 기업의 사업성과 성장 가능성을 검토하는 과정이라는 설명이다.

아크 그로쓰 스튜디오는 산업과 경쟁 환경, 기업 내부 자원 등을 분석한 뒤 성장 전략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후 경영진과 전략 방향을 공유하고 조직별 실행 계획을 구체화한다. 재무 구조 분석과 고객 데이터 검토, 핵심성과지표(KPI) 설정, 사업 전략 재정비 등도 코칭 과정에 포함된다.

1기에는 약 50개 기업이 신청했으며 이 가운데 6개 기업이 참여했다. 참여 기업은 일정 수준 이상의 매출과 수익 구조를 갖추고 추가 성장을 추진하는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선정됐다고 아크앤파트너스는 설명했다.

일부 참여 기업은 분산돼 있던 내부 데이터 체계를 정비하고 핵심 KPI를 바탕으로 사업 목표와 조직별 실행 과제를 다시 설정했다고 한다. 다만 1기가 마무리 단계인 만큼 매출과 수익성 개선 등 구체적인 성과는 추후 집계될 예정이다.

아크앤파트너스는 6월 중 1기 프로그램을 마무리하고 7월부터 2기 참여 기업 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다. 1기 참여 기업과도 협업을 이어가며 사업 진행 상황을 살펴볼 계획이다.

아크앤파트너스는 리멤버 운영사 드라마앤컴퍼니에 투자한 뒤 약 3년 만에 지분을 매각한 경험이 있다. 현재 숨고 운영사 브레이브모바일과 팀스파르타, 신발 제조업체 창신 등에 주요 투자자로 참여하고 있다.

안성욱 아크앤파트너스 공동대표는 “단순한 투자 검토를 넘어 기업 성장 자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프로그램의 핵심”이라며 “기업 가치가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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