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한 영양학자가 면역력 증진 등 파인애플의 건강상 이점과 함께, 섭취 후 혀가 따끔거리는 이유를 설명했다. 유토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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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영양학자가 면역력 증진 등 파인애플의 건강상 이점과 함께, 섭취 후 혀가 따끔거리는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양학자 롭 홉슨(Rob Hobson)은 파인애플이 비타민C와 망간이 풍부해 면역 기능과 피부 건강, 에너지 생성, 상처 회복, 뼈 건강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홉슨은 “파인애플은 면역 기능과 피부 건강을 지원하는 비타민C의 좋은 공급원”이라며 “에너지 생성과 신진대사, 상처 치유, 뼈 건강에 도움이 되는 망간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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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파인애플에는 ‘브로멜라인’(Bromelain)이라는 효소가 함유돼 있다. 브로멜라인은 단백질을 분해하는 효소로, 소화와 염증 완화에 도움을 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홉슨은 “파인애플을 많이 먹으면 혀가 따끔거리는 사람이 있다”며 “브로멜라인과 과일의 산도가 입안 점막을 자극하기 때문으로, 알레르기가 아니라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2014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매일 통조림 파인애플을 섭취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바이러스성·세균성 감염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파인애플을 많이 섭취한 학생들은 감염과 싸우는 백혈구 수가 더 많았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다만 파인애플이 만능 식품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왔다. 홉슨은 “파인애플에는 콜라겐 생성에 필요한 비타민C가 포함돼 있고, 피부 세포를 산화 손상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된다”면서도 “파인애플을 먹는다고 갑자기 피부가 좋아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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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