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과 함께 80대 최고령 직무 수행 능력 의구심 자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6일(현지 시간)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에 있는 월터 리드 국립 군의료센터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후 병원을 떠나고 있다. 트럼프 검진에 역대 최다인 22명의 전문의가 참여한 것으로 미 워싱턴포스트(WP)가 10일 보도했다. 2026.6.11 베데스다=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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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건강검진에 사상 최다인 22명의 전문의가 참여했다고 미 워싱턴포스트(WP)가 1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1989년 조지 H.W. 부시 대통령의 첫 건강검진에는 5명의 전문의가 참여했으며 그의 아들 조지 W. 부시는 12년 뒤 첫 대통령 건강검진에서 12명의 전문의에게 진찰을 받았다.
트럼프가 새 기준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백악관이 최근 공개한 의료 보고서에 따르면 22명의 전문의가 최근 건강검진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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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는 2019년 건강검진에서 11명의 전문의를, 지난해 건강검진에서는 14명의 전문의를 만났다.
이 숫자는 또 대통령을 평가한 전문의 수로는 역대 최다로 80세가 되는 트럼프의 건강에 관한 백악관의 공개 내용에 의문을 제기해온 일부 의사들이 재차 문제를 제기하는 계기가 됐다.
딕 체니 전 부통령의 심장내과 주치의였던 조너선 라이너는 “매우 많은 숫자”라면서 “왜 이렇게 많으냐“고 꼬집었다.
백악관 당국자들은 ”완전하고 예방적인 평가“를 위해 필요한 인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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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은 트럼프의 의료 평가에 관한 질문에 자주 답변을 거부해왔다.
트럼프의 건강에 대한 관심은 그와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의 직무 수행 능력에 대한 관심과 맞물려 있다.
퇴임 당시 82세였던 바이든과 14일에 80세가 되는 트럼프는 역대 대통령 중 가장 나이가 많다.
바이든의 지난 2024년 건강검진에는 의사 20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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