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저작권박물관은 오는 20일 박물관 야외마당에서 참여형 문화행사 ‘만물미술트럭-창작 거래소’를 개최한다. 한국저작권위원회 제공
국립저작권박물관이 그림 한 장으로 물건을 교환할 수 있는 이색 문화행사를 연다.
한국저작권위원회가 운영하는 국립저작권박물관은 오는 20일 박물관 야외마당에서 참여형 문화행사 ‘만물미술트럭-창작 거래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공미술 프로젝트 ‘만물미술트럭’을 운영하는 천근성 작가와 협업해 마련됐다. 천근성 작가는 예술·문화기획 콜렉티브 ‘피스 오브 피스(Piece of Peace)’를 기반으로 사물의 교환과 재사용, 관계와 순환의 가능성을 탐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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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행사에는 진주시 지역 업체들이 참여해 특산품과 생활용품 등을 제공한다. 박물관은 문화예술 체험과 함께 지역사회 상생의 의미도 담았다고 설명했다.
행사 종료 후 참가자들이 남긴 그림은 오는 7월까지 박물관 로비에 전시될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다른 참가자들의 창작물을 감상하며 창작의 의미와 가치를 함께 경험할 수 있다.
강석원 한국저작권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창작물이 단순한 결과물이 아니라 가치 있는 자산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체험하는 기회”라며 “어린이와 가족들이 저작권과 창작의 가치를 보다 쉽고 친근하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는 별도 참가비 없이 누구나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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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희수 기자 heesuj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