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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 아동권리영화제 작품 공모…‘아동감독상’ 신설

입력 | 2026-06-08 16:55:11

제12회 아동권리영화제 단편영화 작품 공모전 포스터. 세이브더칠드런 제공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이 제12회 아동권리영화제 단편영화 작품 공모를 진행한다. 올해 주제는 ‘아이들의 세계’로, 아동의 시선과 경험을 담은 다양한 작품을 모집한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세이브더칠드런 아동권리영화제’의 단편영화 작품공모를 이날부터 8월 24일까지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2025년 1월 1일 이후 제작된 30분 이내 단편영화를 대상으로 한다. 장르와 형식에 제한 없이 누구나 출품할 수 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올해 영화제에 ‘아동감독상’과 ‘올해의 주제 특별상’을 신설해 수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동감독상’은 아동의 시선을 담은 작품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부문으로 만 18세 미만 아동이 감독으로 연출한 작품이 대상이다.

올해의 주제 특별상은 특별 테마인 ‘이주배경아동’을 다룬 작품에 수여한다.

수상작은 총 6편으로, 영화 전문가 및 아동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선정한다.

평가 항목은 △아동을 주체적인 사회 구성원으로 바라보며, △성인의 관점 대신 아동의 시선과 세계관을 창의적으로 담아낸 작품을 선정한다. 또한 △미개척된 아동의 이야기를 조명하고, △자극적 묘사 대신 윤리적 고민이 담긴 표현을 사용하는 것도 심사 기준에 포함된다.

수상작에는 상금·트로피와 함께 세이브더칠드런의 아동권리 교육 프로그램인 ‘씨네아동권리학교’ 판권 계약 기회가 주어진다.

한편 올해로 12회를 맞이하는 아동권리영화제는 아동권리 인식 확산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2015년 처음 시작된 영화제로, 누적 관객 수 37만 명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대상의 영예는 김무늬 감독이 연출한 ‘벽 너머에’에 돌아갔다. 최우수상 수상작은 ‘바람직한 편(황후아 감독)’이다. 우수상은 ‘겨우살이(황현지 감독)’, ‘여느, 9월(김경범 감독)’, ‘쓰삐디!(오지인 감독)’ 등이 수상했으며 ‘졸업사진(신하연 감독)’은 최다 득표로 관객상을 함께 수상했다.

김영호 기자 rladudgh23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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