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며 순직한 경찰관 희생 기억”
6일 오전 서울 서초구와 동작구 일대에서 열린 ‘제3회 6.6km 호국보훈의 달리기’ 행사에 참가한 경찰관과 시민들이 밝은 표정으로 달리고 있다. 동작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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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 경찰서 4곳이 제71회 현충일을 맞아 순직 경찰관 유가족과 공상 경찰관을 돕기 위한 ‘기부 러닝’ 행사를 열었다.
서울 서초·방배·동작·혜화경찰서와 경찰 러닝 동호회 KNPR(Korea National Police Runners)은 6일 오전 서울 반포한강공원 예빛섬과 국립서울현충원 일대에서 ‘제3회 6.6㎞ 호국보훈의 달리기’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함께 달려요, 기억해요’를 주제로 시민과 경찰이 함께 순국선열과 순직 경찰관의 희생을 기리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서울경찰 소속 경찰관과 일반 시민 등 85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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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비 6600원은 전액 참수리사랑재단에 기부돼 순직 경찰관 유가족과 공상 경찰관의 치료·생계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비영리 기부 러닝 단체인 런마일리지도네이션클럽(RMDC)도 행사 취지에 공감해 일부 회원이 함께 달렸고, 후원금 66만 원을 재단에 기부하기로 했다. 행사를 기획한 허정민 KNPR 회장(서울 혜화경찰서 경사)은 “시민과 경찰이 함께 달리며 순직한 선배 경찰관의 희생을 기억하고 유가족과 공상 경찰관들에게 위로와 응원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이다겸 기자 gyeo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