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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미사일 생산능력 5년안에 2.5배로 확대” 지시

입력 | 2026-06-07 07:59:25

중요 군수공장 방문해 상반기 무기 생산실태 점검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정은 당 총비서가 지난 6일 중요 군수공장을 방문해 미사일 생산 실태를 점검했다고 7일 보도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올해 상반기 미사일 생산실태를 점검하고, 탄도미사일 및 순항미사일 생산능력을 5년 안에 2.5배로 확대하라고 지시했다.

7일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 총비서가 전날 조춘룡 당 중앙위원회 비서, 김정식 당 중앙위 제1부부장, 장창하 미사일총국장, 박정천 국방성 고문, 김강일 국방성 부상 겸 장비총국장, 김용환 국방과학원 원장 등 주요 간부들과 중요 군수 공업 기업소를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김 총비서는 기업소가 상반기 중요 무기 생산계획을 기한 안에 완수하고 하반기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그러면서 그는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 생산 능력 확대를 위한 미사일총국의 계획 보고를 받고, 이를 당 중앙위 제9기 제2차 전원회의 심의에 제기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김 총비서는 “우리 무력의 작전집단편성과 전투편제가 수정되는데 맞게 그 수요가 대폭 늘어나게 되는 미사일 정량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현존 생산능력을 5개년 계획 기간 안에 연차별로 장성시켜 2.5배로 확대하는 문제는 대단히 중핵적인 과업”이라고 말했다.

앞서 그는 지난 1월 4일에도 중요 군수공장을 방문해 전술유도무기 생산 실태를 점검하고, “올해 상반년도부터 중요부대들에 이 무기체계를 편제적으로 장비시키게 된다”며 “국방성과 총참모부가 구상하고 있는 부대별 장비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결정적으로 현행 생산 능력을 2.5배가량 더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아울러 이날 김 총비서는 기업소의 생산 및 관리와 관련한 일련의 지시들을 내렸다고 신문은 전했다.

김 총비서는 지난 3일에는 새로운 핵물질 생산공장을 시찰하는 등 최근 군사적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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