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50만원씩 3년간 넣으면 2000만원 넘는 목돈 마련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14일 서울 종로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전용교육장에서 청년미래적금 언박싱 토크콘서트에 참석하고 있다. 2026.5.14 ⓒ 뉴스1
29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청년미래적금 취급기관 14곳은 이날 우대금리 세부사항 등 금리 수준을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공시했다. 청년미래적금은 3년 고정금리 상품으로, 기본금리 5%에 기관별 우대금리 2∼3%포인트를 더해 최고 연 7∼8% 수준의 금리를 제공한다. 기업·농협·신한·우리·하나·국민·iM·부산·경남·광주·전북·수협·카카오 등 13개 은행과 우정사업본부는 22일 출시한다. 토스뱅크의 경우 전산 구축 일정 등에 따라 12월 출시할 예정이다.
기관별로는 농협·신한·우리·하나·기업·국민·우정사업본부가 최대 3%포인트 우대 금리를 제공한다. 수협·iM·부산·광주·전북·경남·카카오의 우대금리는 최대 2%포인트다. 기관별 우대금리는 급여 이체, 카드이용 등 금융거래 실적 및 이용 조건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취급기관 공통 우대금리로는 총급여 3600만 원(종합소득금액 2600만 원) 이하 청년에 0.5%포인트, ‘청년 모두를 위한 재무상담’ 이수자에 0.2%포인트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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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에 따르면 청년미래적금 금리를 연 7%로 가정할 경우 3년간 50만 원씩 납입(원금 1800만 원)하면 우대형 가입자는 만기에 2227만 원, 일반형 가입자는 2110만 원을 받게 된다. 금리 8%를 가정하면 우대형 가입자는 2255만 원, 일반형 가입자는 2138만 원을 받을 수 있다.
금융위는 “은행 금리에 정부 기여금과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을 고려하면 실질 가입 효과는 일반형 기준 최고 13.2∼14.4%, 우대형 기준 최고 18.2∼19.4% 수준의 단리 적금 상품에 가입하는 것과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가입 신청 기간은 출시일부터 7월 3일까지 2주간 운영된다. 신청 접수 후 가입 및 소득 심사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으로 5부제 신청을 받는다. 이어 차주에는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가입 신청이 가능하다.
전주영 기자 aimhig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