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겨울패럴림픽 한국 선수단 최우수선수(MVP) 김윤지가 3월 26일 기자회견 도중 이 대회에서 수확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3개를 들어 보이며 웃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겨울 패럴림픽에서 메달 5개(금 2, 은메달 3개)를 휩쓴 ‘스마일리’ 김윤지(20)는 28일 푸르메재단에 1000만 원을 기부하며 이렇게 말했다.
푸르메재단은 김윤지가 처음 운동선수 꿈을 키운 곳이다. 김윤지는 10살 무렵 집 근처에 있는 서울 마포푸르메스포츠센터에서 재활 수영을 배우며 선수로 성장했다. 김윤지는 “내가 그랬던 것처럼 많은 어린이가 재활과 스포츠를 통해 더 건강해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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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지(왼쪽)가 지난달 16일 장애인 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백경학 푸르메재단 대표에게 공로패를 받고 있는 모습. 푸르메재단 제공
김윤지는 다음 달 평창 전지훈련을 앞두고 마포푸르메스포츠센터에서 담금질하고 있다.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대표는 “김윤지의 도전 정신과 이번 나눔을 통해 보여준 따뜻한 마음이 재활 치료를 받는 장애 어린이들에게 큰 용기와 희망을 줬다. 어린이들이 꿈을 향해 달려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소연 기자 always9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