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수목원 산림박물관은 6월 2일부터 7월 12일까지 수목원에서 자생하는 식물을 중심으로 제작한 표본 전시인 특별전 ‘꽃, 잎, 순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식물의 아름다움과 자연의 시간을 기록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에서는 완도술꽃나무를 비롯해 완도지역에서 볼 수 있는 자생식물 중 총 30점의 표본을 선보인다. 지역 생태계의 특수성과 식물 다양성의 가치를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식물의 순간적인 아름다움을 보존화로 기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꽃의 색채와 잎의 결, 줄기의 형태 등을 보존해 관람객이 식물의 세부 특징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더욱 자세히 관찰하도록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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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