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외교장관 방북…한국도 찾을 예정
싱가포르 주재 북한 대사관 앞이 인기척 없이 조용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8.08.02 싱가포르=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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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싱가포르가 평양에서 외교장관 회담을 열고 교류·협력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북한 노동신문은 최선희 외무상이 26일 평양 의사당에서 비비안 발라크리쉬난 싱가포르 외교장관과 회담했다고 27일 보도했다.
최 외무상은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조선(북한) 싱가포르 친선협조 관계를 두 나라 인민의 지향과 염원에 맞게 강화발전 시켜나가려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의 입장”을 표명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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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담에서는 “두 나라 외무성들 사이의 교류와 협조를 강화하여 쌍무관계를 다방면적으로 발전”시키는 문제와 지역 및 국제 문제들에 대한 의견이 교환됐다.
박상길 외무성 부상, 리길성 싱가포르주재 북한 특명전권대사 등이 배석했다.
발라크리쉬난 장관은 북한 외무성 초청에 따라 26일 평양에 도착했다.
싱가포르는 북한과 1975년 외교관계를 수립했으며,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에 속해있다. 남북관계에서 비교적 중립적인 위치에 있어 북한이 선호하는 국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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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6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북·미 정상회담도 싱가포르에서 열렸다.
발라크리쉬난 장관은 24~28일 중국·북한·한국을 방문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북 가능성이 제기되고 북미대화 재개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중국·북한을 거쳐 방한하는 만큼, 한반도 문제가 비중 있게 다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