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D-9] “전라도 ‘거시기’처럼 자주 쓰는 표현” 與 “尹 개사과냐, 뻔뻔하고 몹쓸 사람”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1일 오후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서 열린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부산승리 합동 출정식에서 유세차에 올라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2026.5.21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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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참석과 관련해 “더러버서(더러워서) 안 간다”고 말한 사실을 인정하며 사과했다. ‘더러버서’가 아닌 ‘서러워서’라고 말했다는 주장을 번복한 것.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개사과’ 논란을 언급하며 공세를 펼쳤다.
송 원내대표는 23일 한 방송에 출연해 “그런 부분(발언)에 대해선 공식적으로 사과드릴 부분은 사과드리고, 잘못됐다는 말씀을 분명히 드린다”고 말했다. ‘더러버서’ 표현에 대해선 “전라도 말의 ‘거시기’처럼 우리 이쪽 지역(영남)에서 자주 쓰는 표현”이라며 “편하게 비보도 전제로 하다 보니 좀 그렇게 (말이) 나왔다”고 해명했다.
국민의힘은 송 원내대표가 18일 국회 기자회견 이후 비공개 티타임에서 이 같은 발언을 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서러워서’ 안 간다고 한 것”이라며 “사실관계를 확인하지 않은 비공개 티타임 보도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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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 기자 easy@donga.com
구민기 기자 k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