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선-재보선 공식 선거운동 스타트 여야 지도부 전국 순회 강행군
20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선관위 직원들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벽보를 점검하고 있다. (다중노출 촬영) 2026.05.20.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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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21일 0시부터 시작된다.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은 이날부터 6월 2일 밤 12시까지 13일간 거리 유세와 연설, 명함 배부, 선거벽보 부착, 현수막 게시 등의 선거운동을 하며 표심 잡기에 나선다.
2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인 21일부터 후보자와 후보자의 배우자, 선거사무원 등은 어깨띠, 표찰 등을 이용해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선거운동 기간엔 차량과 확성장치를 활용한 연설·대담, 신문·방송·인터넷 광고 등이 공직선거법 규정 내에서 가능하다. 다만 공개된 장소에서의 연설·대담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만 할 수 있고, 확성장치나 녹음기는 오전 7시∼오후 9시에만 사용해야 한다.
28일부터는 새 여론조사 결과 공표가 금지돼 이른바 ‘블랙 아웃’으로 불리는 ‘깜깜이 기간’에 돌입한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선거일 6일 전인 28일부터 투표 마감 시각까지 정당 지지율이나 당선인을 예상하게 하는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하거나 보도할 수 없다. 다만 27일까지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는 깜깜이 기간에도 공표하거나 보도할 수 있다. 사전투표는 29, 30일 양일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6월 3일 본투표의 투표시간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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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상임선대위원장인 장동혁 대표와 공동선대위원장인 송언석 원내대표가 ‘투 트랙’ 전략으로 동선을 분리한다는 방침이다. 장 대표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 양향자 경기도지사 후보가 단식 농성 중인 경기 평택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시작으로 자신의 고향인 충청권으로 향해 대전과 충남 공주와 아산에서 유세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송 원내대표는 부산을 방문할 계획이다.
박성훈 중앙선대위 공보단장은 기자들과 만나 “대전·충남을 최우선으로 한 이유는 전국 민심의 바로미터가 충청이기 때문”이라며 “충청이 전국 선거 승리를 이끌 수 있는, 수도권으로의 확장성을 가져올 수 있는 지역이라는 내부·전략적 판단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상헌 기자 dapaper@donga.com
이승우 기자 suwoong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