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법무부장관이 15일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를 방문해 참배에 앞서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2026.5.15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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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최근 커피 브랜드 스타벅스가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앞두고 계엄군의 탱크를 연상시킬 수 있는 ‘탱크데이’ 홍보한 것을 두고 “패륜적 만행”이라고 지적했다.
정 장관은 2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13일 전,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담는 개헌안에 여야가 합의했더라면 스타벅스의 ‘탱크데이’ 같은 만행은 감히 꿈도 꿀 수 없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우리 사회에 5·18을 향한 혐오와 왜곡을 발붙일 틈을 남겼다는 점에서 5·18 헌법 전문 수록 무산은 너무 안타깝다”며 “정치의 역할과 책임이 얼마나 무거운지 절감한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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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는 지난 15일 시작된 텀블러 할인 판매 행사에서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인 18일을 ‘탱크데이’라고 지칭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민주화운동 당시 투입된 계엄군의 탱크를 연상시킨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스타벅스는 행사를 즉시 중단한 뒤 18일 입장문을 내고 “머리 숙여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