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가 지난해 개최한 ‘제1회 익산 트레일레이스’ 참가자가 미륵사지 석탑을 배경으로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익산시 제공
익산 트레일레이스는 지난해 시민이 직접 지역 콘텐츠를 제안하고 실행하는 ‘문화도시 삼삼오오 사업’을 통해 만들어졌다. 문화도시 삼삼오오에 제안된 100개 아이디어 가운데 1위에 선정되며 지역 대표 스포츠 콘텐츠로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실제 지난해 10월 열린 제1회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9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용화산과 미륵산 일대 약 20㎞ 코스를 달렸다. 세계유산인 미륵사지를 지나는 구간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익산만의 차별화된 코스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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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에게는 기념 티셔츠와 완주 메달이 제공되며 남녀 각각 1~3위 참가자에 대한 시상도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익산시 문화도시지원센터 누리집에 게시된 네이버폼(naver.me/x6JUcr0U)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박성일 익산시 문화유산과장은 “최근 러닝 문화 확산과 함께 트레일러닝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익산 트레일레이스가 시민과 참가자,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지역 스포츠 콘텐츠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