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신세계·현대百, 두 자릿수 영업이익 신장률 기록 대형마트·편의점도 힘냈다…수익성 올리며 견조한 성장
(왼쪽부터)롯데·신세계백화점 본점·더현대서울.
“외국인이 성장 견인”…롯데·신세계·현대百 실적 호조
17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백화점인 롯데·신세계(004170)·현대백화점(069960) 모두 컨센서스를 상회한 성적을 거뒀다. 롯데백화점의 순매출은 8.2% 신장한 8723억 원, 신세계백화점은 12.4% 증가한 7409억 원이며, 현대백화점은 7.4% 오른 6325억 원으로 역대 1분기 최대 순매출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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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3사의 호실적을 이끈 건 공통 요인은 명품, 주얼리, 패션 등 주요 상품군 판매 호조 함께 ‘외국인 매출’이 꼽힌다. 외국인 매출 신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롯데 92%, 신세계 90%로 집계됐다. 특히 외국인이 많이 찾는 점포인 롯데·신세계백화점 본점과 더현대 서울의 외국인 매출 신장률은 각 103%, 141%, 121%로 1년 새 2배 넘게 증가했다.
2분기에도 패션 등 고수익 상품군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외국인 매출 역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백화점 3사는 보다 공격적인 외국인 대상 마케팅에 돌입하고, 리뉴얼을 통한 공간 혁신,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대형마트·편의점도 좋은 성적…외형·수익성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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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이마트는 통합 매입 기반의 원가 개선 효과를 바탕으로 가격 혁신을 이어가며 고객 체감 혜택을 높인 게 호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마트의 대표적인 할인 행사인 ‘고래잇 페스타’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고객 수가 각각 3.5%, 6.0% 신장했다.
롯데마트는 경쟁 완화 기조에 따른 효율적인 프로모션 집행과 매출 회복세에 따른 판관비율 감소로 수익성을 크게 끌어올렸다. 해외 사업도 베트남을 중심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 3.4%, 16.8% 오르며 성장을 견인했다.
롯데마트 양평점 전경.(롯데마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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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GS25는 사업 체질 강화 활동을 지속해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고, BGF리테일은 우량 신규점 위주의 순증 체계를 유지하며 이익 상승을 극대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