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스로픽과 게이츠재단이 전 세계 보건·생명과학·교육·농업 분야에 AI 기술을 활용하기 위한 대규모 공익 협력에 나섰다.
14일(현지시간) 두 기관은 해당 분야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조직들에 4년간 총 2억 달러(약 2998억 원) 규모의 지원을 한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각각 1억 달러(약 1499억 원) 상당의 자원을 투입한다. 앤스로픽은 자사 AI 모델인 ‘클로드’ 이용권과 기술지원을 제공하며, 게이츠재단은 현금 보조금 지급과 프로그램 설계 등 전문지식을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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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 2025.08.21 동아일보 DB
앤스로픽은 이번 협력에 대해 “AI의 혜택을 확대하려는 노력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게이츠재단도 AI 기술 격차를 해소하려면 형평성을 목표로 삼아 설계해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이번 협력의 지원 대상에 대해 “중·저소득 국가의 의료 종사자, 교사, 정책 입안자, 농민뿐 아니라 미국의 소외된 지역사회 구성원도 포함된다”고 강조했다.
앞서 게이츠재단은 올해 초 오픈AI와도 5000만 달러(약 749억 원)를 들여 아프리카의 진료소 등을 지원하는 공익 협력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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