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전경. 롯데관광개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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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이 주력 사업인 카지노와 호텔 부문의 동반 흥행에 힘입어 1분기 외형과 수익성 모두 뚜렷한 개선을 이뤄냈다.
롯데관광개발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562억 원, 영업이익 288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8.1% 늘어 1분기 기준 처음으로 1500억 원을 돌파했다. 영업이익은 121% 증가하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영업이익률 역시 2024년 1분기 8.3%에서 2025년 10.7%, 올해 18.4%로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렸다.
롯데관광개발 측은 통상 1분기가 연중 가장 비수기임에도 호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정비 비중이 큰 호텔·카지노 사업 특성상 매출이 늘수록 이익 증가폭이 커지는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올해부터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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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 홀드율(카지노가 게임에서 이겨 얻은 수익 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0.7%포인트 오른 19.7%를 기록하며 20%대에 육박했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인 갤럭시, 베네시안 등 마카오 코타이 지역의 9개 초대형 복합리조트 카지노 평균 홀드율(26.1%)에 근접한 수치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롯데관광개발은 카지노사업 홀드율을 외화벌이 주요 파이프라인으로 여기고 있다.
호텔 부문(그랜드 하얏트 제주) 매출액도 381억40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2% 늘었다. 1분기 객실이용률(OCC)은 75.9%를 기록한 가운데, 66.8% 수준이던 외국인 투숙객 비중이 73.5%까지 확대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식음료(F&B) 부문 매출도 95억40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1% 증가했다. 이용객 수는 지난해보다 14.5% 늘어난 28만530명으로 집계됐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중동 정세 우려와 비수기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1분기 역대 최고 매출과 함께 폭발적인 이익 창출력을 보여줬다”며 “본격적인 관광 시즌이 다가옴에 따라 올해 연간 실적은 확실한 퀀텀 점프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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