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관절염 줄기세포치료제, 14년 만에 해외진출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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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누적 매출 1403억 원에 3만 명 이상이 투여받은 골관절염 줄기세포치료제 ‘카티스템’이 상용화 14년 만에 해외 진출의 첫걸음을 뗐다. 줄기세포 바이오기업 메디포스트는 ‘카티스템’의 일본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메디포스트는 13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일본 임상 3상 결과를 공개했다. 무릎 연골 손상 2∼3등급 환자 130명을 대상으로 현지 13개 의료기관에서 진행됐으며, 대조군인 히알루론산나트륨(HA) 주사군과 52주간 안전성·유효성을 비교 관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임상 과정에서 카티스템은 주요한 유효성 지표를 모두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술 1년 후 통증·기능 개선(WOMAC)과 연골 재생 평가(ICRS)에서 대조군 대비 우월성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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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포스트는 올해 하반기(7∼12월) 일본에 품목허가를 신청해 2027년 말 허가 취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원일 대표는 “세계 골관절염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는 줄기세포 선도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