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드론으로 수백억대 첨단무기 파괴 나무호 공격도 이란 드론 소행 가능성
이란은 운용 중인 대표적인 드론은 샤헤드 계열로 알려져 있다. 그중에서도 ‘샤헤드-136’은 삼각형 델타익 형태의 장거리 자폭드론이다. 수천만원대의 저렴한 비용으로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 이란은 매년 수천 대씩 생산 배치하고 있다. 위성항법장치를 통한 정밀유도로 40~50kg의 고폭탄두를 장착하고 최대 2500km까지 비행할 수 있다.
러시아가 이란에서 제공받아 우크라이나 전쟁에 집중적으로 사용하면서 세계적으로도 잘 알려진 기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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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안팎에선 나무호를 타격한 비행체의 공격패턴과 선체 손상 정도 등을 볼 때 이란의 샤헤드 계열 드론의 소행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란은 자폭형 드론 외에도 정찰·공격 겸용 전술급 무인기인 모하제르-6 등을 운용하고 있다. 모하제르 계열은 카메라와 소형 정밀유도무기를 탑재해 해상 감시나 대전차미사일과 정밀유도무기를 탑재해 선박 및 차량 공격 임무에 활용된다.
이 밖에도 장거리 공격용으로 알려진 아라시 계열 드론 등 이란 혁명수비대는 다양한 드론을 비축하고 실전에서 사용하고 있다. 이스라엘 등의 공격에 맞서거나 해상 공격에 적극 활용하는 등 대표적인 비대칭 전력으로 평가된다.
이란은 스텔스형 드론 개발에도 적극적이다. 미국의 RQ-170을 역설계한 것으로 알려진 샤헤드-171 시모르그는 레이더 탐지를 줄이면서 정찰 및 공격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됐다. 최근에는 해상에서 드론을 운용할 수 있는 ‘드론 항모’ 개념까지 공개하며 페르시아만과 홍해에서의 영향력 확대를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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