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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개소식 많이 와달라”…지지층 부산 집결, 북갑 들썩

입력 | 2026-05-10 11:24:26

버스 대절·기차·비행기까지…“도로까지 꽉 메우자”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한동훈 무소속 후보가 8일 부산 북구 만덕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어버이날 경로잔치 행사에 참석해 어르신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6.5.8 뉴스1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한동훈 무소속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앞둔 10일, 서울 등 전국 각지에서 지지자들이 부산으로 집결하고 있다.

한 후보가 직접 “개소식에 많이 와달라”고 호소했고, 지지자들은 버스를 대절하거나 기차·비행기 표를 예매해 행사 참석에 나서는 모습이다.

한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부산 북구 덕천동 한진빌딩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연다.

그는 자신의 정치 플랫폼 ‘한컷’에 “개소식에 많이 와주십시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14시 개소식 행사 동안은 북구 주민들께서 많이 참석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그 이전과 이후에도 주위에서 저와 만나 서로 뜨겁게 응원해달라. 보고 싶다”고 적었다.

이어 “여러분이 저의 힘이고 제가 여러분의 힘”이라며 “여러분과 함께 대한민국의 힘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에서 제명된 한 후보의 개소식에는 당초 친한(친한동훈)계로 분류되는 한지아·진종오 의원 등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한 후보가 만류하면서 결국 불참하는 것으로 정리됐다.

대신 지지층 결집 움직임은 더욱 거세지는 분위기다. 한 후보 지지자들은 개소식 참석을 위한 대절 버스를 ‘해피마실 버스’라고 부르며 전국 단위 원정 응원에 나섰다.

한 후보 팬카페 ‘위드후니’에는 서울 북부 창동 출발 1호차는 이미 마감됐고, 추가 2호차 준비 소식도 올라왔다. 해당 버스는 서울 노원·도봉·강북과 경기 의정부·양주·동두천·구리·하남 등을 경유해 부산으로 향한다.

이 밖에도 양재역·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출발 노선과 사당·수원·동탄역 경유 버스 등도 잇따라 운행된다.

‘위드후니’에는 “기차표 겨우 예매했다” “비행기표 예매했다. 꼭 가야 한다” “세종에서 버스 타고 기차 타고 달려간다”는 댓글들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각 부산 북갑 보궐선거에 출마한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는 개소식을 열고 세 과시에 나선다. 이 자리에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가 총출동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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